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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불안이란
  • 불안은 위협이나 신체적 스트레스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며, 모든 사람이 가끔 경험하는 상태입니다. 정상적인 불안은 두려움에 근거를 두고 일어나며, 중요한 생존 기능으로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불안이 부적절한 시기에 일어나거나, 빈번하게 일어나거나, 혹은 지나치게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개인의 일상적 행동에 방해가 되는 경우 장애로 간주합니다.
  • 불안장애는 정신과 장애 중 가장 흔한 질병 중에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 불안장애의 유병률은 남녀 모두에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2011년 역학조사 결과 평생 유병률 8.7%).
  • 불안장애는 공존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며 우울장애가 공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신의 불안 증상에 대한 일종의 자기처방으로 알코올 등 물질을 남용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알코올 사용장애를 비롯한 물질관련 장애를 동반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 불안장애는 각기 다른 성격의 여러 정신적인 증상(범 불안장애, 공포증, 공황장애, 분리불안 장애, 선택적 함구증)과 여러 가지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하나의 요소로만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 일반적으로 불안이나 우울 등의 정서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코르티콜리브린 등)의 부족 또는 과다나, 유전적으로 타고난 소인 일수도 있습니다.
  • 또한,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특정 문제나 주변 환경에 대해 과도하게 위험으로 인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증상

  • 공황장애
    • 공황발작 시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심장 박동 증가, 발한, 기절, 죽을 것 같은 생각 등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발작이 없을 때는 발작이 재발할 것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고, 공황발작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예. 사람 많은 곳, 좁은 장소, 터널 등)나 교통수단(예. 지하철, 비행기 등)을 회피하게 됩니다.
    1. 경과 및 예후 약 30%의 환자는 수년 내에 재발없이 완전히 완화되고, 약 35%의 환자는 현저히 호전되는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됩니다.
  • 범불안장애
    • 일상생활의 상황이나 활동들에 대하여 거의 매일 최소한 6개월 이상 과도한 불안과 걱정을 주로 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걱정을 통제하기 어렵고, 흔히 근육 긴장 등의 여러 신체 증상을 동반하며, 짜증이 잘 남, 수면 장애, 초조감, 신경이 곤두선 느낌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1. 경과 및 예후 다른 정신과적 공존질환을 흔히 동반하기 때문에 임상 경과와 예후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 사회불안장애
    • 대인공포, 무대공포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일상생활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지내다가 남들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이야기하는 상황만 되면 불안 발작이 일어나 결과적으로 그런 상황을 회피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장기간 지속되며, 이를 통제하기 어렵고 불안과 연관된 다양한 신체증상(불면, 근긴장도 증가 등)이 있습니다.
    1. 경과 및 예후 학업 혹은 사회적으로 적극적 활동이 요구되는 시기에 발생하며 사회적 관계 및 직무수행 등을 심각하게 저하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광장공포증
    • 탈출을 하거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어려운 장소에 대한 현저한 공포와 불안이 특성입니다. 자신의 집 외의 장소에서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환자들을 거의 무력화시키기도 합니다. 광장공포증의 상당수는 공황장애에 의해 유발되었거나 관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특정공포증
    •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나타냅니다. 두려워하는 대상 또는 상황에 노출되면 환자는 거의 예외 없이 지나친 공포를 보이는데 그러한 공포가 공황 발작에 이르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예기불안을 가지기도하며, 그러한 자극을 회피하게 됩니다.
  • 분리불안 장애
    • 자신 혹은 애착대상에게 불행한 일이 닥쳐 다시는 보지 못할 것 같은 불안에 휩싸이거나 애착대상이 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지나친 걱정을 하며 애착대상이 옆에 있어야 안심을 하고 잠시라도 없으면 애착대상의 존재를 확인하려 합니다. 애착대상과 분리 시 멍하니 슬픈 표정을 짓고 해야 할 일에 집중을 못합니다. 애착대상과 강제로 분리 시 심한 저항을 보이고 때로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 선택적 함구증
    • 부모, 형제와 같이 가까운 사람과는 말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일단 밖에서 딴사람하고는 말을 하지 않는 특수질환입니다. 흔히 수줍음, 소심함, 두려움, 공포, 신경질적인 행동, 매달리는 행동을 보이며 매우 예민하여 낯설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흔히 보입니다. 신경적인 행동의 경우 자기주장 부족이나 사회적 기술결함으로 인한 어려움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대개 발병 연령은 5세 이전이지만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증상이 두드러져서 병원을 찾게 됩니다.
    1. 경과 및 예후 반수 이상은 성인기까지 자신감이나 독립심, 성취감, 사회적 의사소통능력과 같은 영역의 어려움이 지속되며, 일부에서는 사회공포증으로 이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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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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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전달물질의 비정상적인 분비를 조절하여 정상화시킴으로써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도와줍니다.
  • 불안장애가 주요우울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항우울제 계열의 약물 또한 치료에 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