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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조현병이란
  • 조현병은 인구의 0.5~1%를 자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다양한 측면에서 장애를 일으킵니다.
  • 조현병은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뇌의 기능장애 질환으로 현악기가 제대로 조율되지 않았을 때처럼 뇌의 기능이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는 뜻입니다.
  • 조현병은 병의 경과, 예후등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젊은 나이에 발병을 하고, 만성화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경과 기간에 따라 다양한 기능 손상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원인

  • 조현병이 뇌의 질환이라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의견이 일치되고 있지만, 심리적, 사회적 요인 또한 발병과 경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증상

  • 조현병은 전구기, 급성기, 회복기의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첫 발병 이후 언제라도 다시 재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가 경험하는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치료자에게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조현병은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전구기)를 포함하여, 뚜렷한 증상이 발현된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를 ‘결정적 시기’라고 합니다.
  • 이 결정적 시기에는 정신증으로 인한 사회적 기능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물치료뿐 아니라 정신보건관련기관을 통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전구기 증상
    • 조현병의 발병 직전 경미한 변화를 겪는 시기로 기분, 지각, 인지, 행동, 신체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증상이 모호해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 조현병은 전구기 증상을 걸쳐 서서히 발병합니다. 발병까지는 수개월 내지 수년이 걸립니다. 청소년기 또는 성인 초기에 시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두통, 피로, 소화기 장애 등과 같은 신체 증상으로 시작되어 추상적 관념, 신비주의, 종교 등에 심취하게 되며 사회적 위축, 수행기능저하, 기이한 사고, 흥미, 자발성, 기력의 상실, 정동 둔마 등의 양상이 관찰되어 집니다. 음성증상이 두드러지며 이인증 등의 생소한 지각경험, 건강염려증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논리에 맞지 않는 신체증상을 표현합니다.
  • 급성기 주요증상
    • 급성기는 조현병의 증상이 뚜렷이 드러나는 시기로 환청, 망상, 비논리적인 말과 행동 등의 두드러진 증상이 드러나면서 위기상황발생과 그에 따른 강제적인 치료를 시작하게 될 수 있습니다. 급성기 때에는 지각, 사고, 행동, 감정, 인지 등 전반적인 정신영역에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크게 양성증상(망상, 환각, 와해된 언어, 기이한 행동)과 음성증상(빈약한 언어, 감정둔마, 무욕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사고과정, 사고형태, 사고내용에 이상이 생겨서 지리멸렬한 말, 비논리적 사고, 망상 등이 나타납니다. 지각의 장애로 환청, 환시, 환후, 환촉, 환미 등의 환각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정의 장애로 불안증상, 부적절한 정서, 정서반응의 감소, 무쾌감증 등이 나타납니다. 변덕스럽고 충동적인 행동, 일관성 없는 예측불허의 급격한 행동변화, 우유부단함, 위축, 사회적 철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각이나 망상으로 인한 지남력 상실, 기억장애, 판단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초기 회복기
    • 급성기 이후 첫 6개월 정도의 기간으로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시기로 자신의 증상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필요합니다.
  • 후기 회복기
    • 첫 발병 후 약 1년 정도가 지난 이후의 기간으로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시기로 재발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예후 30%는 양호한 수준의 생활 영위, 40~50%는 어느정도 기능 유지, 20~30%는 상당한 정도의 장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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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약물치료
이미지
  •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며, 다른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 신경전달물질의 비정상적인 분비를 조절하여 정상화시킴으로써 정신질환의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도와줍니다.
특징
  • 약효는 최소한 2~3주가 지나야 완전히 나타나게 됩니다. 약물복용을 중단할 경우에는 약효가 1~3개월 정도 지속된 후에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약 복용을 중단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병이 나았다고 안심하고 지내다가 한참 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 복용 후 2~3개월 때 가장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이후 점차 사라지며 5~6개월이 지나면 거의 모든 부작용이 사라지게 됩니다.
  • 조현병이 만성질환이자 진행성 질병인 점을 고려하여 재발예방을 위하여 치료약은 발병초기에 5년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